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0년 11월의 차에 BMW 뉴 5시리즈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뉴 5시리즈, 제네시스 더 뉴 G70(브랜드 가나다순)이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5시리즈가 22점(25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BMW 뉴 5시리즈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 5점, 내부 인테리어와 안전/편의사양 항목,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4.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BMW 뉴 5시리즈는 강렬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에 기존 모델 보다 전장이 27mm가 늘어나 역동적 비율이 돋보인다. 여기에 첨단 안전운전 기능과 편의사양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은 더욱 향상됐으며,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