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의 디젤모델인 523d xDrive가 배기가스 인증을 마치고 국토부 연비 인증을 남겨둔 것으로 확인됐다. BMW 5시리즈는 디젤모델이 완료됨에 따라, 가솔린, PHEV,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능이 적용된 디젤까지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환경부의 자동차 배기가스 인증 시스템 KENCIS에 따르면, BMW 523d xDrive 모델 배기가스 인증이 19일 완료됐다. 523d xDrive는 기존 520d 디젤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523d로 명칭이 바뀌었다.

523d xDrive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6kgf.m의 직렬 4기통 2리터 싱글터보 디젤엔진과 토크 컨버터 방식의 8단 자동변속기가 합을 맞추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출력을 보충한다. 여기에 BMW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장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BMW코리아는 “523d xDrive의 연비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올해 안에 출시할 것”이라며, “5시리즈의 풀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다양하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