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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르다. 디자인 패키지 승부수 통했다.

뭔가 다른 맵시를 자랑한다.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남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패키지’ 모델들이다.

BMW는 일반 3시리즈와 5시리즈에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M스포츠 패키지는 브래이크 캘리퍼와 더 커진 범퍼, 가죽과 스터어링의 스티치, 발판의 M스포츠 마크 등으로 기본형 모델보다 더욱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5시리즈 구매고객 8,978명 중 4,168명인 46%가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을 선택했다. 3시리즈는 전체 구매고객 1,277명 중 467명 37%에 달한다.

벤츠에는 AMG라인이 있다. AMG 라인은 역동성을 강조하는 AMG전용바디와 전용 AMG 알로이 휠,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벤츠는 AMG라인에대한 수요가 많아 E클래스를 비롯해 S클래스, CLS 등에 AMG 라인 전용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수입 베스트 셀링모델인 E300 4매틱은 전용 AMG라인이 장착된다.

볼보는 R라인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볼보는 XC60R 다지인과 XC90R 디자인 에디션을 출시했다.

R자인 모델은 전용 그릴과 알로이 휠, R 디자인 전용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 R 디자인 전용시트가 장착됐다. 기존 볼보에 없던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R 디자인 에디션은 사전계약 완판이라는 기록을 썼다.

볼보코리아 측은 “고객들의 수요가 많으면 지속적으로 R 디자인 에디션을 출시해 고객 니즈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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