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전동화 브랜드 폴스타가 빠르면 내후년에 국내시장에 상륙하게 된다.
볼보코리아는 8일 신형 S90 미디어 시승 간담회가 개최된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자사의 전동화 브랜드 출시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볼보는 글로벌 정책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을 2018년 53톤에서 2025년 32톤으로 40%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같은 정책에 따라, 탈내연기관을 선언하고,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도입하게 된 것. 더불어 기존 T5, T6의 가솔린 트림대신 B4, B5, B6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트림으로 세분화된다.
이와 함께 볼보코리아는 국내시장에 폴스타를 론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폴스타는 BMW M, 벤츠 AMG에 해당하는 볼보의 고성능 버전이다.
볼보코리아 마케팅 세일즈 이만식 전무는 “폴스타 국내 출시를 논의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하고 “내년 상반기쯤 폴스타 국내 출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으로 국내 도입이 확정된다면 내후년쯤 국내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