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고성능 S4와 S5가 배기가스 인증을 완료하고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아 비어있던 고성능 D 세그먼트에 퍼즐을 맞춘 셈이다.
환경부 산하 자동차 배기가스 시스템 KENCIS에 따르면,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 S4 세단과 S5 쿠페의 인증이 최근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S4와 S5는 A4와 A5의 고성능 버전이다. S4는 4,738×1,842×1,435mm 크기로 A4 4,770×1,845×1,430mm보다 길이가 짧다. S5 역시 A5 대비 크기가 작다,
S4와 S5에는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354마력/5,400~6,400rpm V6 3리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S4와 S5 두 모델 모두 (미국 기준)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km/h)까지 4.4초 만에 주파한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현재 배기가스 인증이 완료된 상태로 이후 국토부 연비인증과 출시준비를 거치면 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S4와 S5가 국내 출시되면, 아우디코리아는 S4부터 S8까지 고성능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