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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1회 완충 시 483km주행하는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리릭 공개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리릭을 공개했다고 7일 전했다.

리릭은 새로운 추진 시스템과 차량 지원 기술력으로 짜릿한 퍼포먼스와 기술 통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캐딜락을 전기화, 커넥티비티, 자율 주행의 선두로 이끌 예정이다.

북미 GM 사장인 스티브 칼라일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롭게 아메리칸 럭셔리를 정의할 것이다. 고객의 감각을 사로잡고, 고객이 바라는 것을 예측하며, 고객이 특별한 여정을 떠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움 동력 시스템을 구동해 다양한 충전 주행 거리와 성능 옵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주행 거리는 전기차 선택 시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다. 리릭은 내부 테스트를 기반으로 완전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캐딜락 리릭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미 브루어는 “리릭은 10년 이상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새 시대로 이끄는 동시에 고객이 더욱 개성있고, 연결되어 있으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리릭은 특별한 전기차인 것은 물론이며 캐딜락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일부 럭셔리 전기차가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의 아키텍쳐를 그대로 사용한 것과 달리 리릭은 캐딜락의 새로운 모듈형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차량 기반에 전기 플랫폼을 적용하는 것과는 달리,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디자인적으로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하여 주행거리는 높이고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리릭의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은 구조적 요소를 넘어 안전 뿐만 아니라 승차감과 핸들링에도 관여한다. 배터리팩의 무게중심을 낮게 배치하고50:50에 가깝게 무게를 분산해 스포티하고 반응이 빠르며, 박진감 있는 주행을 완성하였다.

더불어 리릭은 후륜구동 기반이며, 사륜구동 주행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 후면에 모터를 배치하여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위한 ‘균형성’과 ‘민첩성’을 구현한다.

또한 포장도로에서 휠 스핀 현상 없이 더 많은 회전력을 전달해 시원한 가속 성능과 우수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또한 옵션 선택 가능한 사륜구동 기능을 통해 차량 전면부에 배치된 두 번째 구동 장치로 튜닝 유연성을 높여 차량 역동성과 성능을 향상시켰다.

캐딜락 리릭은 쾌감있는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약100kW/h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GM의 새로운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얼티움의 첨단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Nickel-Cobalt-Manganese-Aluminum)은 알루미늄을 음극재로 사용하여 코발트와 같은 고가의 희토류 사용을 줄인다. 실제로 GM의 엔지니어는 코발트 함량을 기존의 GM 배터리에 비해 70% 감소시켰다.

향상된 배터리는 스마트 모듈 구조로 복잡성을 줄이고 냉각 기능을 단순화할 수 있는 평평한 대형 파우치 셀에 탑재되었다. 또한, 배터리 전자 장치는 모듈에 직접 통합되어 현재 GM전기차와 비교 시, 배터리 팩 배선을 90퍼센트 가까이 제거할 수 있었다.

리릭은 어디에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DC 고속 충전 방식으로 리릭은 시간당 150kW 이상의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리릭은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차체 기술들과 관여되어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리릭은 운전자를 인식하여 웰컴 라이트로 운전자를 반기는 한편 차량 내 좌석, 거울,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을 조절하여 주행을 준비한다. 차량 내부에는 운전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캐딜락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 정보,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의 큰 커브드 스크린에 통합된 33인치 고급사양 LED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정보 디테일,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및 카메라 뷰를 포괄하여 운전자의 시야에 정보를 전달한다. 자동차 중 최고 화소의 첨단 디스플레이로 업계 현존 디스플레이 기술의 64배에 달하는 10억 개의 색상이 구현 가능해 이전에 볼 수 없던 놀라운 차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리릭의 기술은 불필요한 소리를 차단하고 듣고자 하는 소리를 최대로 하기 위해 다음 두 가지 요소로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한다.

캐딜락은 마이크와 가속도계가 강화된 새로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소음 차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 첨단 시스템을 통해 타이어 공명 소음의 주파수 범위를 공략하여 차량의 소음 수준을 낮추어 보다 조용한 실내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캐딜락 리릭은 AKG와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깔끔하고 정밀한 사운드의19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캐딜락 오디오 디자인 엔지니어인 후세인 칼릴은 “리릭을 통해 차내의 운전자가 녹음 스튜디오로 순간 이동한 것 같은 경험을 전달해주고 싶었다. 캐딜락의 고객들이 기대하는 품질과 신뢰를 AKG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구현할 수 있었다.” 말했다.

앤드루 스미스 캐딜락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리릭은 캐딜락의 차세대 디자인을 이끌 주역으로서 디자인과 기술력의 긴밀한 조합으로 모든 드라이빙 경험을 특별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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