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의 하반기 기대주인 디펜더가 배기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환경부 산하 자동차 배기가스 인증 시스템 KENCIS에 의하면, 랜드로버 디펜더의 배기가스 인증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대표 모델로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오프로더다. 디펜더는 194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8년 만인 1976년 100만대를 돌파하며, 디펜더 단일차종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디펜더는 4,583×2,008×1,969mm 크기를 가진 랜드로버의 중형 SUV로 독보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D240, 디젤 트림이다. D240 트림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43.9kgf.m의 인제니움 2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상시 사륜구동이 적용된다. 더블 위시본과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앞 뒤로 장착된다.
랜드로버 측은 “빠른 시일 안에 디펜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디펜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기가스 인증을 마친 디펜더는 국토부의 연비 인증을 남겨두고 있다. 이를 통과하면 조만간 본격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