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뉴 CR-V 터보가 국내 시판에 나섰다.
혼다코리아는 뉴 CR-V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뉴 CR-V 터보의 앞모습은 세련된 블랙 프런트 그릴과 와이드한 디자인의 범퍼로 변경됐다. 실버 로어 가니쉬로 역동성을 더하고, 성능과 디자인, 효율성까지 고려한 LED 안개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뒷모습은 블랙 하우징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새로 도입하고 다크 크롬으로 변경된 리어 가니쉬를 적용했다. 윙 타입의 실버 로어 가니쉬와 사각 형태의 듀얼 이그저스트 파이프 피니셔도 새로 적용했다.
뉴 CR-V 터보는 편의사양도 확대적용했다. 2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전 트림에 탑재됐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추가됐다. 프런트 센터 콘솔 박스는 3가지 모드(노멀, 수납, 대용량)로 개선되었으며, USB 포트는 센터페시아 하단으로 배치했다.
뉴 CR-V 터보 전 트림에는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되어 운전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 탑승 공간은 2,914ℓ,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146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하면서 동급 SUV 대비 최고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뉴 CR-V 터보는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힘을 자랑하는 1.5ℓ 직렬4기통 직접분사식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저속에서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성능을 보인다.
차체의 후방 강성을 개선하고, 4WD 투어링 트림의 19인치 휠에 대응하는 댐퍼, 전자 제어 파워 스티어링(EPS) 및 차체자세제어장치(VSA) 시스템을 개선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밖에 전자식 브레이크 부스터의 내부 마찰력을 감소시켜 제동 안정성을 높였고, On/Off 버튼을 통해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아이들 스톱 기능을 전 트림에 신규 적용해 높은 연료효율성을 실현했다고 혼다측은 밝혔다.
4WD 투어링에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신규 적용하고 전자제어식 리얼타임 AWD 시스템으로 주행 상황에 적합한 구동력을 확보하면서 연비 개선 효과도 확보했다.
앞좌석 실내 도어 핸들 무드등과 어두운 실내에서 도움이 되는 앞좌석 풋 라이트를 새롭게 채용해 실내 고급감도 향상시켰다. 기존 2센서에서 4센서로 늘어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프런트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으로 4WD 투어링 트림의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뉴 CR-V 터보’는 2WD EX-L, 4WD투어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WD EX-L 3,850 만원, 4WD 투어링 4,540만원이다.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레드 총 6가지 보디 컬러가 있고 새롭게 디자인된 레드 컬러 모델에는 아이보리 가죽시트가 적용됐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뉴 CR-V 터보’ 의 출시를 기념하여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 케어 패키지’를 지원한다. 7월 내 ‘뉴 CR-V 터보’를 계약하는 고객에는 기간과 주행거리에 제한되지 않는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에어필터 등 ‘소모품 3종 교환’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재구매 고객에는 100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차량이 CR-V인 경우100만원 할인과 함께 추가로 100만원 상당의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