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6월까지 상반기중 가장 많이 판매된 SUV는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을 강조한 쏘렌토로 나타났다.
상반기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기아 쏘렌토로 총 3만 7,867대로 나타났다. 이 중 신형 MQ4 모델만 총 3만 2,474대로 집계됐다. 신형 쏘렌토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월 평균 8,000여대가 팔려나가며 SUV의 왕좌에 올랐다.
4세대 신형 쏘렌토는 4,810×1,900×1,700mm 크기로 구형보다 크기를 키웠고 2열 독립시트를 구성해 탑승자에게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직렬 4기통 2.2리터 디젤 싱글터보 엔진과 8단 DCT 변속기의 파워트레인 합은 최적의 힘을 나타낸다. 또한, 출시예정인 2.5 가솔린 터보와 개선된 1.6 하이브리드 모델이 SUV 구매 가망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기아 페이 등 첨단 편의장비와 나파가죽 시트 등 고급소재 적용, 다중 충돌방지 등 첨단 안전장비가 내재된 것도 쏘렌토의 인기요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대형 SUV, 대형세단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상품성을 구현했다”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 등으로 쏘렌토가 고객들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