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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폭스바겐과 전기차 및 픽업트럭 기술제휴 확대

포드와 폭스바겐은 유럽과 기타 지역 내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글로벌 제휴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중형 픽업트럭과 상용차 및 전기자동차 분야의 상호 보완적인 장점을 살릴 예정이다. 해당 협약에 대한 계획은 작년 7월 처음 발표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고객들이 더욱 향상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신기술을 통합하고, 더 나은 유틸리티와 많은 모델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드와 폭스바겐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용차와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산업 수요가 그들의 제품 포트폴리오 규모를 확장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드가 설계한 중형 픽업트럭을 폭스바겐 라인업 중 하나인 ‘아마록(Amarok)’ 모델로 출시하여 폭스바겐에서 2022년부터 판매한다.

양사의 상용차 사업 강화는 이르면 2021년부터 시작 예정인데, 이는 폭스바겐의 도심 배송용 밴 중 하나인 ‘캐디(Caddy)’의 가장 최신 모델과 포드의 1톤급 화물용 밴이 포함된다.

폭스바겐의 모듈러 전기 드라이브(Modular Electric Drive)인 MEB를 기반으로 유럽에서 2023 년까지 고도로 차별화된 포드 전기 자동차를 통해 포드의 탄소무배출 역량을 늘린다.

본 협약을 통해 포드와 폭스바겐은 중형 픽업트럭과 상용 밴을 합쳐서 약 800만대까지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운영책임자는 “상용차는 오늘날 포드의 기본이자 우리가 가속화하고 성장할 분야”라며 “폭스바겐과 함께 이 플랫폼에서 협력하면 엔지니어링, 생산, 제조와 같은 분야에서 우리 모두에게 재정적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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