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콤팩트 SUV, GLA와 GLB가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
환경부 자동차 배기가스 인증 시스템 KENCIS에 따르면, GLB와 GLA가 지난 15일과 18일 인증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국토부 연비 인증을 통과하면 국내 출시를 앞두게 된다. 그 시기는 길지 않을 것을 보인다.
벤츠의 새로운 SUV 모델 GLB는 4,634×1,834×1,658mm 크기로 GLC와 GLA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이다. 이번 국내에 도입되는 GLB의 파워트레인은 두 종류로 디젤과 가솔린 각각 1종씩이다. 직렬 4기통 2.0 디젤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 직렬 4기통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두 엔진 모두 8단 DCT가 적용된다.
GLA는 가솔린 엔진 1종이 도입되며, GLB와 같은 사양으로 도입된다. GLA와 GLB의 가솔린 모델에는 벤츠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이 적용된다.
벤츠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신형 콤팩트 SUV GLA와 GLB는 이르면 9월에서 10월쯤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