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다양해진 SUV 라인업을 앞세워 두 달 연속 1,000대 돌파를 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5월 포르쉐의 판매량이 1,037대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월 1,018대 대비 소폭 올랐다. 포르쉐 코리아 창사 이래 두 달 연속 1,000대를 돌파한 것. 1,096대를 판매한 볼보와 불과 59대 차이.
포르쉐가 두 달 연속 1,000대 돌파를 달성한 데는 카이엔과 마칸 등 다양해진 SUV 라인업이 큰 역할을 했다. 카이엔과 마칸이 각각 256대 팔렸고, 최근 출시된 카이엔 쿠페와 카이엔 터보도 208대와 28대로 집계됐다.
1,037대 중 SUV 판매량은 749대로 전체 판매의 72.2%를 차지하고 있다. 압도적인 비중이다.
지난달 배기가스 인증을 통과해 연비 인증을 받고 있는 카이엔 E 하이브리드와 마칸 GTS까지 출시하면 포르쉐의 판매와 SUV 비중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