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인증 중고차는 브랜드가 보증하는 신차 수준의 까다로운 인증 중고차로 수입 중고차 구매고객들에게 인증 중고차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벤츠코리아가 인증 중고차 페스티벌 미디어 데이를 지난 11일 서울 용답동에 있는 벤츠 인증 중고차 동대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했다.

벤츠코리아는 2011년 스타클래스라는 이름으로 벤츠 인증 중고차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2011년 전국 두 곳에서 시작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9년 만인 올해 6월 22곳으로 늘어났다. 출범 첫 해 450대를 기록했던 인증 중고차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6,450대로 15배 이상 늘었다.

벤츠코리아 이상국 부사장은 벤츠 인증 중고차의 인기요인에 대해 3가지로 요약했다. 인증 중고차가 되기 위해서는 벤츠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6년 15km 미만의 무사고 차량중 198가지 검사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고객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들이다.

동대문 전시장 옆 서비스센터에서 벤츠코리아의 기술담당 직원들이 외관, 하부, 페인팅, 차량의 사고유무 단차 등 198가지 항목을 점검하는 과정을 기자들 앞에 시연했다.

벤츠 인증 중고차는 전국 22곳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구매 및 매각이 가능하며, 전국 70곳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후관리가 가능하다. 중고차 잔여 보증기간이 없는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년 2만km의 무상보증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인증 중고차 전시장도 신차 전시장 수준으로 환경을 개선했으며, 인증 중고차 영업사원들도 벤츠코리아가 주관하는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영업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