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와 영업 일수 부족에도 국산차 5개 회사 판매량은 14만 6,430대로 전월 14만 5,141대 대비 소폭 올라갔다. 현대차와 르노삼성의 판매량이 소폭 내려갔고, 반대로 기아차는 소폭 올랐다. 쌍용차는 판매량이 크게 오르며, 판매 꼴지를 탈출했고, 쉐보레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는 5월 7만 810대를 판매하며, 전월 7만 1,042대 대비 –0.3%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효자 그랜저는 1만 3,416대로 전월 1만 5,000대 대비 10.6% 줄어들었다. 아반떼와 G80은 신차 효과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신형 아반떼는 9,382대가 집계돼 전월 8,249대 대비 13.7%나 올라갔다. 제네시스 신형 G80도 7,58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4,416대 대비 71%나 급상승했다.
기아차는 5만 1,181대를 기록해, 전월 5만 361대 대비 1.6% 소폭 상승했다.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모델은 쏘렌토로 9,297대, 전월 대비 0.3% 늘었다. K5는 7,709대를 기록하며, 전월 7,522대 대비 2% 소폭 상승했다. 셀토스도 5,604대가 집계되며, 전월 5,597대 대비 0.1% 늘었다.
르노삼성은 1만 571대를 기록, 전월 1만 1,015대 대비 4% 줄었다. 쿠페형 SUV로 주목받은 신차 XM3는 5,008대를 기록해, 전월 6,276대 대비 20% 줄었다. QM6는 3,963대로 전월 3,576대 대비 10.8% 상승했다. SM6는 740대로 2% 줄었고 캡처는 45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7,87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6,017대 대비 25.9%나 상승하며 최하위를 탈출했다. 쌍용차의 효자는 렉스턴 스포츠로 2,872대를 기록해, 전월 2,504대 대비 14%나 늘었다. 코란도는 1,823대가 판매되며, 전월 1,429대 대비 27% 상승했다. 티볼리도 1,791대 집계되며, 전월 1,409대 대비 27% 올라갔다.
쉐보레는 5,993대를 기록하며, 전월 6,706대 대비 10% 줄었다. 스파크는 2,065대가 집계되며, 전월 2,131대 대비 소폭 줄었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956대를 기록해 전월 1,757대 대비 반 이나 줄어들었다. 말리부는 822대가 판매되며, 전월 624대 대비 31% 올라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