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편의성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SYNC®를 통한 업데이트보다 진보한 기술로, 거의 모든 머스탱 마하-E 컴퓨터 모듈을 무선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된다.
존 밴젤로프 포드 커넥티드 서비스 매니저는 “머스탱 마하-E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훨씬 더 많은 특징과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다. 포드의 무선 업데이트 기술은 매우 빠른 활성화를 통해 비가동시간을 최소화하고, 운전자가 잠든 상태에서도 머스탱 마하-E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운전자들은 해당 기술을 통해 차량을 처음 인도받을 당시 없었던 성능 향상과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포드는 첫 머스탱 마하-E 판매 이후 6개월 이내에 첫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차량 소유주들은 업데이트에 따라 와이파이 또는 휴대폰 연결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상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업데이트는 운전자가 차량에 시동을 건 후 거의 즉각적으로 완료되며, 차량 내 알림으로 새로운 업데이트가 설치되었음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업데이트는 2분 이내에 완료 가능하며, 시간이 오래 걸려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시간 동안 진행되어야 하는 복잡한 업데이트의 경우에는 고객이 편리한 시간에 할 수 있도록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포드는 2020년부터 미국 내 새롭게 디자인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해당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장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품질과 기능 등을 강화하고, 포드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횟수를 줄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