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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 연구개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농업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을 기반으로 한 농업기계 전동화 연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7일 각급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전동 자율주행 농업기계 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시험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일 업무양해각서 체결에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이석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 김대환 등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시험 관련 10개 기관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단체들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의 연구개발 및 현장실증 시험, 시범보급 등 보급촉진 정책화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의 개발‧보급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농업‧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대안으로 꼽힌다. 배출가스 등 환경문제가 전혀 없어 농민건강 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최적의 기술적 발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업무양해각서 체결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국내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의 산업화와 보급촉진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가 차원에서 수출 산법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 기관단체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의 산업화 및 보급 촉진’이라는 특별주제로 정책포럼과 특별 전시관 운영 및 현장 시승시연을 진행한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은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의 연구개발 및 현장실증, 보급촉진 활동이 우리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국내 농업기계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글로벌 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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