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는 콤팩트 SUV 올-뉴 코세어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링컨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다.
코세어는 링컨 SUV의 핵심 컨셉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하여 안정감 있는 주행 및 정숙성으로 비행기 일등석에 탄 듯한 경험을 구현하되, 스타일면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다 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설계되었다.
퍼포먼스 및 링컨의 첨단 기술도 경쟁력을 갖췄다. 2.0 터보차지 I-4 엔진으로 238마력, 38.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4륜 구동모델의 8단 자동 변속기와 5가지 주행모드로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링컨의 운전자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는 물론 토크 벡터링 컨트롤,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이 적용되어 안정성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코세어는 콤팩트SUV이지만 중형SU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주행 퍼포먼스와 테크놀로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춰 인생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코세어로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은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이 결합된 링컨 SUV 라인업으로 링컨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 내비게이터 출시 등 앞으로도 링컨은 전략적으로 SUV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링컨 코세어는 콤팩트SUV에서는 경쟁력 있는 2.0터보차지 GTDI I-4 엔진이 탑재됐다. 이는 사륜 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어 최고출력 238마력, 38.7kg.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8단 셀렉트시프트 자동 변속기는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코세어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코세어는 에비에이터의 디자인의 핵심을 함축적으로 담아, 곡선을 통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극대화 시켰다. S-커브로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는 곡률의 차체와 빠르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깊은 지형을 만들며 코세어의 역동성을 배가시킨다.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 후면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링컨의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하는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코세어의 내관 디자인은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정숙성을 최우선시 했다.
주로 대형 모델에 들어가는 엔진룸의 대시보드를 적용하여 엔진 소음을 최소화하였으며,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 또한 실내 사운드 퀄리티를 한 차원 높인다.
이러한 정숙성은 링컨 SU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Revel®)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하는 고차원의 청취경험을 극대화시킨다. 서브 우퍼를 포함해 차체 내 전략적으로 배치된 14개의 스피커가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코세어에도 에비에이터와 같이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안전 알림음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곧게 뻗은 직선형 대쉬보드와 피아노 키 시프터, 센터패시아는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더불어,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시인성을 높였다.
무엇보다도, 코세어는 콤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장 4,585mm, 전폭 1,885mm이며, 특히 2열 레그룸의 슬라이딩 시트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폴딩기능이 추가되어, 뒷좌석을 접을 시 추가 적재공간을 확보해, 주말 가족여행을 위한 짐을 넣기에 충분하다.
2열은 60/40 폴드 시트가 적용됐으며, 뒷좌석은 이지폴드 기능으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또한, 넓은 전동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운전자에게 개방감을 주어 더욱 편안한 실내 공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코세어에 탑재된 링컨의 운전자 보조기능인 링컨 코-파일럿360 플러스에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링컨의 기능인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가 탑재되어 차량 키가 없이도 차량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싱크3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640만 원(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