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공휴일인 30일,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벤츠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팝업스토어로 운영하는 디지털 큐브를 찾았다.
디지털 큐브는 벤츠 차량 전시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게임, 차량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벤츠 한성자동차 마케팅 엄운현 부장에 따르면 디지털 큐브는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를 보여주는 체험형 전시장으로 벤츠 브랜드에 대해 이미지를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이다.
디지털 큐브는 기존 딱딱한 분위기의 전시장을 벗어나 고객들이 모이는 공간에 만든 이동 전시장이다. 직접 고객들을 찾아가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행사다. 지난 2월, 반포 센트럴 시티에서 진행됐던 EQC 팝업스토어에서는 행사를 즐긴 고객중 한 명이 EQC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도 했다.
한성자동차가 정기적으로 디지털 큐브를 통해 가망고객들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다.
트리플 스트리트 중앙에 벤츠의 삼각별 로고와 함께 큐브가 설치됐고 E250이 몰려드는 인파를 맞이하고 있었다.
체험 행사에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디지털 큐브 입장하기 위해서는 안내 데스크에서 신상정보 입력과 참가자의 온도 체크, 마스크 착용을 필수적으로 실시한다.
디지털 큐브에는 VR체험 게임과 EQC모형으로 할 수 있는 충전게임 등 온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다. 리워드 자판기도 있어 고객들의 게임 참여도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추첨하여 지급한다.
마지막에는 기존 전시장에서 영업사원들이 쓰는 아이패드와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델의 재고를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장직원을 통해 바로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이 원하는 지역의 전시장을 통해 원하는 모델을 시승할 수 있다.
벤츠 한성자동차의 디지털 큐브는 인천 송도에서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5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원주 AK플라자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