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캡처가 다음 달 중순 출시된다. QM3가 신형 모델로 교체되면서 르노 캡처로 이름을 바꿔달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 QM3가 르노 캡처로 교체 투입되는 것.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출시된 XM3에 이어 캡처를 투입하며 연타석 홈런을 노리고 있다.
르노삼성차 일선 관계자는 캡처가 5월 중순 출시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르노 캡처는 4,227x 1,797×1,576mm 크기로 구형 QM3보다 길이가 100mm 이상 길어졌다. 축간거리도 2,605mm에서 2,639mm로 확대돼 더욱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르노 캡처에는 XM3에 적용된 다임러와 공동 제휴한 4기통 1.3리터 터보 엔진도 적용된다. 기존 1.5디젤 단일 엔진에서 벗어나 가솔린 1.3 터보 엔진을 추가하면서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힐 예정이다.
르노삼성 일선 영업사원은 “XM3의 인기가 캡처에도 이어져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