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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생산시설 재가동

알칸타라는 코로나 19 여파로 임시 휴업했던 이탈리아 네라 몬토로 지역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생산시설 현장에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설치해 체온 스캔 및 혈청 검사를 통해 출입하는 임직원들의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500명의 알칸타라 현지 생산시설 임직원들은 마스크, 장갑 및 고글 등 개인 보호장비를 갖추고 생산시설 현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알칸타라는 지난 3월 23일 발표된 현지 법령에 따라 코로나19 셧다운 기간에도 근무할 수 있도록 승인된 기업 중 하나였지만, 생산시설 임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 휴업에 동참하였다. 알칸타라는 18일간의 임시 휴업 기간 동안 집중 방역 살균을 실시하고 더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알칸타라가 움브리아 지역 및 노동조합과 협업한 이번 코로나19 대응 방침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 및 무증상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빠른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의심 환자들은 진단 키트를 통해 검사를 받게 되었다. 생산시설에 출입하는 임직원들은 현장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통해 차 안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5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검사 데이터는 임직원 동의 하에 지역 의료 기관에 공유되어 역학조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알칸타라는 생산시설 재가동을 통해 다양한 활용성과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각으로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이너 가구, 전자기기 및 패션 등 전 세계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알칸타라 소재의 재고를 정상화하여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안드레아 보라뇨 알칸타라 CEO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억제 태세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알칸타라는 사회적 책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2009년 이탈리아 기업 최초로 탄소중립성을 인증 받아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여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칸타라의 코로나19 대응 방침은 전 세계 병동 및 재가동을 시작하는 중국 공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알칸타라는 정기 건강검진을 포함하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재가동 이후의 감염을 방지하여 감염자로 인한 예기치 못한 공장 셧다운을 방지하고 지역 내 감염을 원천봉쇄할 계획이다. 여기에, 개인 보호장비 착용, 근무 환경 거리두기, 주기적인 방역 위생처리 및 출근하는 임직원의 체온 확인 등의 기본적인 수칙이 포함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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