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효과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겼다. 국산차 5개 회사의 3월 판매량은 15만 1,025대로 전월 8만 1,772대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XM3를 출시한 르노삼성은 내수 판매 3위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3월 7만 2,180대를 판매했다. 그랜저는 1만 6,600대를 기록했다. 포터 9,174대, 쏘나타 5,524대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는 5만 1,008대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은 K5로 7,755대가 판매됐다. 셀토스는 6,035대, K7은 5,045대가 팔렸다. 신형 쏘렌토는 총 2,318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 하이브리드는 497대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XM3로 내수 시장 3위에 안착했다. XM3는 5,581대가 집계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앞으로도 1만 대 이상의 생산 물량이 남아있다. QM6는 5,008대가 판매기록을 세웠고, SM6는 1,147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8,96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효자는 트레일 블레이저로 3,187대가 판매됐다. 스파크는 2,551대, 트랙스는 760대가 팔렸다.

쌍용차는 6,860대가 팔렸다. 쌍용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로 2,582대가 집계됐다. 티볼리는 1,914대가 판매됐으며, 코란도는 1,562대를 기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