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블레이저가 스파크를 추월하며 쉐보레 최다판매차량으로 올라섰다. 이로써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객 인도 2개월 만에 베스트 셀링카로 우뚝 올라섰다.
쉐보레에 따르면 2월 중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쉐보레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량을 얘기할 수는 없지만, 트레일블레이저 판매가 스파크를 추월했다”고 말했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의 사이를 메우는 SUV로 다양한 편의사양과 개성 있는 디자인, 1.2리터와 1.35리터의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파크는 1월 2,589대, 2월 2,115대가 팔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월 17일부터 인도되며 608대가 판매됐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트레일블레이저는 2,000~2,500대 가량 팔리며 스파크를 앞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판매량 집계는 내달 초 공개된다.
쉐보레 일선 영업사원은 “트레일블레이저 판매가 크게 늘어 그동안의 판매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