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는 알파 로메오 줄리아 GTA의 인테리어 소재로 알칸타라가 채택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알칸타라는 알파 로메오와 함께 고유의 ‘메이드 인 이탈리아’, 스포티한 매력, 고급스러움, 혁신 및 장인정신의 가치를 공유했다.
알칸타라 소재는 알파 로메오 줄리아 GTA 모델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천장, 사이드 필러 및 중앙 시트에 활용되었다.
블랙 컬러의 알칸타라 소재 시트는 조종석을 감싸고 있으며, 이에 대비되는 레드 컬러 스티칭을 덧대어 “메이드 인 이탈리아” 아이콘인 알파 로메오 차량의 레이싱 스타일을 완성했다.
알파 로메오의 GTA는 이탈리아어로 경량 GT 차량을 의미한다. 모델명의 의미와 같이 알파 로메오 줄리아 GTA 모델은 시리즈 고성능 모델인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기반으로 공기역학과 핸들링 그리고 경량화 향상에 집중하여 설계된 모델이다.
이를 위해 경량 소재인 알칸타라 소재가 채택되어 차체의 전반적인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알파 로메오 줄리아 GTAm 버전 모델에도, 매트 카본 소재와 결합한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되어 기술적이면서 아름다운 정교함으로 인테리어에 독창성을 더했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 GTAm 모델은 롤 케이지를 더하고 도어 패널과 뒷좌석을 과감히 제거했으며, 손잡이 대신 경주용 차량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어 풀 스트랩을 적용했다.
아울러, 알파 로메오의 시그니처 레드 컬러 위에 GTAm 로고 자수를 헤드레스트, 대시보드 및 천장에 새겨 놓았다.
알파 로메오 GTA 모델은 인테리어를 위해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했으며, 엔진 및 도어, 서스펜션에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등의 경량 소재들과 다양한 복합 소재를 활용하여 차체 무게를 100kg가량 감소시켰다.
그 결과, 차체 무게는 1,520kg으로 줄어들어 540마력의 최고 출력을 갖췄으며, 중량 대비 마력을 2.82kg/hp로 향상시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런치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하여 제로백은 3.6초에 불과하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