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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베스트 셀링 모델,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 공개 국내는 하반기 출시예정

벤츠의 새로운 E클래스가 3일 오전 8시 45분(CET, 중앙유럽표준시)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은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세단과 에스테이트 모델의 인도 수만 1,400만 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6년에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외관과 고급 소재로 마감된 실내 디자인으로 당시 스타일링 트렌드를 선도했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은 더욱 역동적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E-클래스 기본 모델 최초로 전면 그릴에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삼각별 로고가 적용된 아방가르드 라인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두 개의 크롬 루브르 및 세로형 고광택 블랙 스트럿으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및 고광택 블랙 트림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강조하는 프론트 범퍼 등 새로운 아방가르드 라인 디자인 추가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풀-LED 헤드램프가 기본 탑재되었으며,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이 포함된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운전 보조시스템도 한층 진화했다.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선보인다.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을 선보인다.

최대 시속 60km에서 차선 유지 및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 시속 60km 이하에서 차선을 감지하거나 감지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E클래스에는 하차 경고가 탑재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새롭게 확장된 측면 뷰(side view)와 평행주차, 주차장 주차와 표시 구역 자동 주차 지원하는 360도 카메라가 적용된 주차 패키지를 선보이게 된다.

새로운 E클래스에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편의장비를 공개한다. 링궈트로닉(LINGUATRONIC) 보이스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MBUX와 증강 현실이 포함된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된다.

동작 인식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 및 MBUX의 보다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작동을 지원하는 인테리어 어시스턴트가 지원된다.

새로운 E클래스에는 후륜 및 사륜구동,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단과 에스테이트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총 7종의 모델이 출시된다.

E클래스의 가솔린 파워트레인에는 캠트로닉 흡기 밸브 제어가 적용된 새로운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M 254를 선보이게 된다.

새로운 E클래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소비자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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