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자동차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2월 국산차 내수판매는 8만 1,662대로 전월대비 14% 줄었다. 코로나 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이유다. 중국산 부품공급 중단으로 자동차 생산도 원활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3만 9,29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베스트 셀링모델은 포터로 7,875대가 판매됐다. 특히, 포터 EV는 959대가 집계되며, 전월 313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친환경 화물차 시대를 예고했다. 그랜저는 7,55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쏘나타는 3,23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판매량은 2만 8,661대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효자는 신형 K5로 3,88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모닝은 3,310대를 기록했으며, 셀토스는 2,869대가 판매됐다.

쌍용차는 5,1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 최다 판매차종은 렉스턴 스포츠로 2,154대가 판매됐다. 코란도는 1,123대가 판매됐으며, 티볼리는 1,103대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4,978대가 판매됐다. 스파크는 2,115대가 판매됐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2월 하순부터 출고가 시작돼 60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랙스는 531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3,63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QM6는 2,622대, SM6는 731대가 판매됐으며, SM3 ZE는 96대를 기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