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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네바 모터쇼] BMW, 3시리즈 PHEV모델 및 IX3 공개

BMW가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서 4종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하며 전기화 공세를 이어 나간다.

전기화는 BMW 그룹의 기업 전략인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 NEXT)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영역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D-ACES(Design, Autonomous, Connected, Electrified and Services/Shared) 분야에서의 혁신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된다.

BMW 그룹은 이미 전세계에서 50만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한 e-모빌리티 분야의 선두 브랜드로서, 2019년에만 14만 5,815대의 BMW, MINI 순수 전기 및 PHEV 차량을 판매했다. 이를 바탕으로 BMW 그룹은 프리미엄 순수전기차 및 PHEV 차량 세계 점유율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7% 이상, 유럽 내에서 14%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24%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2020. 01. 17 IHS 마켓 2019 신규 등록 차량 보고서 기준)

BMW 그룹은 2021년 말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고, 2021년까지 유럽 내 판매되는 BMW 그룹 차량의 1/4을 전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비중은 2025년에 1/3, 2030에는 절반에 가깝게 점진적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BMW 그룹은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중 절반은 순수전기차다. BMW iX3 생산은 2020년 중 시작되며, 내년에는 BMW i4와 BMW iNEXT의 생산이 시작된다.

BMW iX3는 기존의 가솔린,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PHEV 및 순수전기 라인업까지 모두 갖춘 BMW 최초의 모델이 될 예정이다. BMW 그룹은 이러한 ‘선택의 힘(Power of Choice)’ 전략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전세계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더욱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에 대응할 것이다.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뉴 3시리즈 PHEV 모델은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와 개인이 선호하는 바를 동시에 관철시킨다. 또한, PHEV 기술로 새롭게 태어난 BMW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PHEV 기술과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의 결합은 뉴 330e xDrive 세단 모델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BMW 뉴 3시리즈의 고성능 모델 2종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340마력 출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2가지 M퍼포먼스 모델과 3가지 PHEV 모델이 출시되면 BMW 뉴 3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엔진 4종, 디젤 엔진 4종, 그리고 PHEV 1종으로 다양화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은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적용되어 더욱 향상된 효율과 배가된 운전의 즐거움을 선보이며, 순수전기 모드에서 최대 55km에서 6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올해 여름 뉴 3시리즈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52 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할 때 엑스트라부스트 기능을 통해 10초만에 40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 최대 292 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사운드 튜닝, 직접적이고 정확한 응답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의 특정 변속 프로그램과 저단 기어 변속을 통해 3시리즈 특유의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330e xDrive 세단과 뉴 330e xDrive 투어링에는 BMW xDrive 기술이 적용되어 스포티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전자식 멀티 디스크 클러치를 통해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을 상황에 맞게 앞, 뒷바퀴에 적절히 배분한다. 이와 함께 BMW xDrive는 도로 및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나 최고의 견인력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힘을 배분해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케한다.

BMW eDrive와 xDrive 시스템의 조합은 눈, 산악,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BMW는 브랜드 특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효율성, 높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PHEV 시스템을 갖춘 두 가지 투어링 모델을 출시한다. 전기모터가 탑재된 뉴 3시리즈 투어링은 기존 내연 기관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하단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로 인해 트렁크 용량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40:20:40의 비율로 분리된 뒷좌석을 접을 시 기존 410리터에서 1,420리터까지 확장된다.

BMW 그룹은 지난해 11월, 한스 짐머와 파트너십을 맺고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BMW IconicSounds Electric)’이라는 명칭 아래 혁신적인 사운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작곡가이자 큐레이터인 한스 짐머는 전세계에 판매되는 BMW 전동화 차량의 사운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BMW그룹은 2020년 7월부터 한스 짐머와 BMW 사운드 디자이너인 렌조 비탈레가 공동 작업한 스타트/스톱 사운드를 모든 BMW PHEV 차량에 탑재할 예정이다.

BMW는 뛰어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효율성을 갖춘 M 퍼포먼스 모델,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71.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뉴 M340d xDrive 세단은 4.6초,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4.8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48V의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행 시 엔진에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은 물론, 탁월한 연료 절감 효과를 발휘한다.

아울러,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에는 강력한 구동력을 뒷받침해주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와 독자적인 서스펜션 기술 및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BMW M 모델 특유의 디자인 요소와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이 포함된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 M 스포츠 디퍼렌셜 등 다양한 M 모델 전용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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