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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네바 모터쇼]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공개

궁극의 럭셔리 오픈탑 그랜드 투어러가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벤틀리모터스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제작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을 발표하고, 오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궁극의 오픈탑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은 궁극의 아름다움과 디테일을 추구하는 특별한 고객들을 위해 탄생한 모델로, 컷-크리스탈 헤드램프 및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등 기존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모델과 차별화된 요소를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디자인은 벤틀리 고유의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 컨셉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실내 인테리어에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완벽한 실내 연출을 위한 스티칭 작업 연구에만 18개월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약 40만 회의 스티칭 작업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수작업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 인테리어는 8가지의 맞춤 사양과 3가지의 컬러 조합으로 제공되며, 헤드레스트에는 뮬리너 브랜드의 로고가 자수로 장식되어 있다.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의 매끄러운 근육질의 외관은 완전히 새로워진 22인치 10-스포크 페인트 &광택 휠로 완성된다. 이 휠에는 휠이 회전하고 있을 때에도 똑바로 유지되도록 플로팅, 셀프 레벨링 기능이 있는 휠 배지가 중앙에 위치해있다.

신형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은 V8, W12,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벤틀리의 6리터 트윈 터보차저 W12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333km/h이다. 새로운 세대의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모델의 경우, 최고 속도는 318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1초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벤틀리 뮬리너의 페인트 색상 옵션은 61가지에 달하며, 고객이 좀 더 자신만의 색상을 원할 경우 벤틀리의 페인트 장인에게 해당 품목이나 샘플들의 컬러 매치 옵션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첫 번째 벤틀리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은 2020년 3월 3일 개최 예정인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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