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XM3가 사전 계약 하루 만에 1,500대를 넘기며 돌풍을 예고했다.
르노삼성은 3월 초 출시되는 크로스오버 SUV XM3의 사전계약이 하루 만에 1,500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아차 셀토스의 일일 예약 최고기록 776대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XM3는 기존 국내 SUV에서는 볼 수 없었던, 쿠페형 디자인으로 미래 디자인 SUV를 강조하고 있다.
가솔린, 가솔린 터보, 디젤, LPG 등 총 네 개 라인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벤츠와 공동 개발한 157마력짜리 1.3 가솔린 터보가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 A 클래스에 적용된 그 엔진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가 놀랄만한 사전계약 수치를 만들어냈다”며 “XM3는 소형 SUV 시장에서 셀토스와 견줄만한 게임 상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