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가 1월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중소형이 아닌 대형 SUV가, 출시 2년도 더 지난 시점에 판매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성적이다.

새해 첫 달, 팰리세이드는 5,173대가 판매됐다. 전달 판매량 5,368대보다 조금 줄었지만 그동안 SUV 시장을 지배해왔던 싼타페와 쏘렌토를 앞질렀다. 같은 기간 싼타페는 3,204대, 쏘렌토는 1,830대를 기록했다. SUV 라인업의 맏형이 팰리세이드가 선두에 서며 SUV 판매를 이끄는 효자 노릇을 한 것.    

 팰리세이드는 SUV의 최대 약점인 3열 공간 부족을 해결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SUV로 2018년 12월 시장에 출시됐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SUV로 인기를 얻었다. 한때는 예약이 몰려 1년에 가까이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일선 전시장에 따르면 지금은 6개월 정도로 대기 기간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인기 모델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