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가 차량용 안마기 전문업체 공유미와 업무제휴를 맺고 차량용 안마기 서비스 ‘두두’를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
양사는 차량용 안마기 ‘두두’를 먼저 서울 지역에서 운행하는 직영 마카롱택시와 마카롱모범 등 100대에 설치해 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공유미가 개발한 차량용 안마기 ‘두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부위별 맞춤 마사지가 가능하며, ‘폴더블’ 형태로 택시차량 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감지센서를 통해 착석 시 자동으로 안내멘트 및 무료시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객은 두두에 설치된 전용 결제기를 통해 후불교통카드, 삼성페이, 모바일쿠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이용 시간에 따라 5분 1,000원, 15분 1,500원, 20분 2,000원이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생수·마스크 등 기본 편의물품이 비치되어 있으며, 특히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영유아 카시트는 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들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이동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이번 협력 모델은 택시가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서비스와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마카롱택시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