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V(전기 자동차)의 효율성을 위 설계된 새로운 오디오 및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EV 플러스 솔루션을 발표했다.
EV 플러스는 EV가 가진 고유의 단점을 극복하고 소비자에게 완벽한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및 편의를 유연하고 지속 가능하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자동차 산업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장 큰 변화의 시대에 접어 들면서 미래의 모빌리티는 소비자의 요구를 완전히 해결하는 동시에 신중한 혁신을 우선시하는 기술들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전기 파워트레인으로의 전환이 이러한 변화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2040년에는 전 세계 차량 판매의 절반 이상, 직판 차량의 1/3 이상이 EV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콕스 오토모티브 조사에 따르면 EV가 아닌 차량의 소유자 중 83%가 차량 충전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면서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이 EV 선택에 여전히 장벽이 되고 있다. 이러한 우려들은 프리미엄 오디오 및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전력 소비가 필요한 사양에도 해당되어 왔고 특히 EV 환경에서 이러한 사양들을 설계할 때 문제가 되었다.
효율적인 음향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EV 플러스 솔루션은 확장 가능하고 복잡성을 줄인 저중량의 시스템 구성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동급의 기존의 오디오 시스템 대비 주행 거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음향 성능과 파워를 두배로 향상시킨다.
EV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차량 내에서 개인별 맞춤 프리미엄 경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또한 높아진다. 효율성에 중점을 두다보면 EV는 기존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 사양들을 제공할 수 없다.
차량 선택에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차량내 프리미엄 경험과 친환경 의식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된다. EV 플러스는 EV를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브랜드 오디오와 개인별 맞춤 경험을 필요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접근 방식이다.
하만 오디오 사업부의 글로벌 마케팅 담당인 빌 와이먼 상무는 “하만은 차세대 모빌리티는 소비자가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EV도 예외는 아니다”며, “환경 문제가 구매 결정에 점점 더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 EV 플러스 솔루션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에코테크 시스템을 통해 하만은 OEM 사들이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어떠한 양보 없이 최초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