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530e가 출시 첫 달 138대가 팔려나갔다.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중에서 최고 실적으로 보인 것.
7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745e와 745Le는 각각 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 첫 달 100대 넘게 팔린 것은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 12월 중순 이후 판매가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향후 판매량에 큰 기대감을 가져도 좋은 상황인 것.
530e는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4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갖췄다. 1회 완충 시 전기모드로 39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모드에서는 시속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친환경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7,700만원이다.
530e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BMW 일선 전시장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일선 전시장의 한 영업사원은 “그동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많지 않았지만 530e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 기대가 크다. 친환경자동차 판매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