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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산차 판매 153만대, 그랜저 10만대 넘겨

2019년 국산차 5개 회사의 내수 판매량은 153만 3,166대로 전년 154만 5,604대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국산차 5개사의 지난해 판매량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가 소폭 늘었어고 나머지 4개사는 줄었다.

현대차는 2019년 74만 1,842대로 전년 72만 1,078대 대비 소폭 증가했다. 그랜저는 10만 3,349대가 팔렸다. 쏘나타도 신차 출시에 힘입어 6만 6,47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5만 2,299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올해 52만 205대를 판매하며, 전년 53만 1,700대 대비 소폭 하락했다. 카니발은 6만 3,706대를 판매하며, 기아차 베스트 셀링모델로 등극했다. 준대형 세단 K7은 6월 출시 후 판매호조를 기록하며 5만 5,839대를 판매했다. 소형 SUV 셀토스는 3만 2,001대의 기록을 세웠다.

 쌍용차는 지난 한 해 10만 7,789대를 기록했다. 전년 10만 9,140대 대비 1.2% 내려갔다. 렉스턴 스포츠는 4만 1,330대가 판매되며, 쌍용차 판매를 견인했다. 티볼리는 3만 5,42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코란도는 1만 7,413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는 2019년 8만 6,859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9만 369대 대비 3.9% 줄었다. QM6는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4만 7,640대를 기록했다. SM6는 1만 6,263대가 팔렸다. SM7도 3,801대를 기록하며, 일조했다.

쉐보레는 7만 6,47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9만 3,317대 대비 18%나 감소했다. 스파크는 3만 5,513대가 판매되며, 쉐보레의 간판스타임을 증명했다. 트랙스는 1만 2,54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형 SUV 열풍을 더했다. 말리부는 1만 2,21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842대와 1,261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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