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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조직위원회, 전동화 자율주행 농기구 토론

오영훈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이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  ‘4차산업혁명 시대, 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화 및 보급촉진 정책 토론회’가 19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 

오영훈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고령화, 저출산으로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업농촌에 획기적인 대안 중 하나로 전동화(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이 될 수 있다”며 “정책 토론회에서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어 도출하는 유의미한 대안은 제도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옥 중남대 교수(한국농업인공지능연구회 총괄이사)는 ‘한국 전동(EV)-자율주행(AV) 산업화 및 보급촉진 방향과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기계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기계-기계, 기계-사람 등이 초연결되고, ICT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되어 농작업 효율화, 탄소배출 저감, 노동력 절감, 사용자 편이성 향상 등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교수는 “우리나라 무인 농기계는 1990년대부터 농촌진흥청, 대학 등에서 기초기술 개발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실용화는 미흡한 실정이다”며 “우리나라를 크게 위협하는 일본의 무인농업기계가 실용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농업기계 산업은 기술적 도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장도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화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련기관과 공동 협력하여 내년 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4.29-5.2,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국제 컨펀런스, 전시, 기업간 거래(B2B), 현장 시승시연 등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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