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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수입차 시장은 소형차 전성시대

새해 수입차 시장은 소형차 전성시대가 될 전망이다. 각 브랜드들은 합리적 가격과 성능을 갖춘 소형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며 수입차 문턱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벤츠, BMW, 폭스바겐, 푸조 등이 소형차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벤츠는 새해 A클래스의 세단 버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A 클래스 해치백 모델을 완판한 벤츠코리아는 새해에 A클래스 세단을 추가할 계획. 중대형 시장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벤츠는 이를 통해 소형차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4도어 쿠페 CLA 풀 체인지 모델도 소형차 시장에 가세할 예정이다. 신형 CLA는 (4,688X 1,830X 1,439)로 기존모델 (4,645X 1,785X 1,430)보다 전체적으로 차체가 커진 것이 특징이다. 축간거리도 2,729mm도 기존 모델의 2,700mm보다 29mm가 늘어났다.

BMW는 새해 1월에 신형 1시리즈를 출시하며, 수입 소형차 시장에 포문을 연다. 3월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델인 2시리즈 그란쿠페를 투입하며 수입 소형차 구매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푸조를 수입하는 한불모터스는 내년 상반기 신형 208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신형 208은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는 모델로 전체적인 변화를 주었다.

신형 208은 (4,055X 1,745X 1,430) 기존모델 (3,965X 1,740X 1,460)보다 높이는 낮아졌지만 전체적으로 길이와 너비가 커졌다. 또한, 신형 208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 외에도 푸조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인 e-208모델도 국내 도입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8세대 신형 골프를 준비중이다. 골프는 지난 45년간 3,5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링 모델이며, 국내에서도 티구안과 함께 폭스바겐의 판매를 견인해온 주력 차종이다.

 8세대 신형 골프는 5가지 하이브리드 엔진 라인업을 도입해 하이브리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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