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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V8 엔진으로 판매 회복 노린다

벤틀리가 V8 엔진을 탑재한 벤테이가 V8로 판매 실적 0에서 5개월만에 벗어났다.

벤틀리는 지난달 4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모두 벤테이가 V8이다.

최고급 세단 뮬산과 벤테이가 W12 두 종류만 판매하던 벤틀리는 최근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강조한 벤테이가 V8을 추가했다.

W12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벤틀리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한층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벤틀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18대의 판매량으로 전년 동기간 판매량 213대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특히, 벤테이가 V8 모델이 인도되기 전인 6월부터 10월까지 판매량이 단 한 대도 없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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