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2020년형 티구안에는 사륜구동 모델이 없다.
폭스바겐은 지난 10월부터 2020년식 티구안을 전륜구동 모델인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을 적용한 트림은 뺐다.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티구안의 사륜구동 모델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두 트림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심형 온로드 지향의 SUV여서 사륜구동의 필요성이 크지 않고, 소비자들의 수요도 많지않아 판매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는 설명이다.
사륜구동 모델은 전륜구동 모델보다 연료 소비가 많고 가격도 비싸 찾는 소비자들이 많지 않다는 것.
폭스바겐은 “추후, 4륜구동 모델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사륜구동 모델 투입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