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이 프리미엄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10일 공식 출시했다.
DS는 올해 초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DS 7 크로스백’에 이어 이번에 ‘DS 3 크로스백’을 출시,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기술의 조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프렌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DS의 아방가르드 철학을 기반으로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DS 3 크로스백은 ▲예술품 같은 완벽한 비율과 선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춰 프리미엄 콤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주) 송승철 대표이사는 “크기에 상관없이 고유의 가치를 갖는 루브르 박물관의 예술품과 프랑스 명품들처럼, DS 3 크로스백은 엔트리급인 B세그먼트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소재와 디테일한 마감, 첨단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DS 3 크로스백은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이를 위해 가치소비를 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 4,120mm, 전폭 1,770mm의 안정적인 차체비율, 화려한 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한 DS 3 크로스백은 보는 순간 강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입체적인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갖춘 ‘DS 매트릭스 LED 비전’부터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는 그릴과 크롬라인의 DS 윙스에 이르는 조각적인 선들은 DS 3 크로스백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와 매끈한 옆모습을 연출하는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스크롤링 방향지시등, 컬러에 변화를 준 보디와 루프 등은 섬세한 스타일링을 더해 기능적 가치까지 선사한다.
DS 3 크로스백의 실내는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했다. DS 엠블럼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센터페시아와 터치형 조작버튼, 에어컨 송풍구는 DS만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대시보드와 시트의 펄 스티치, 워치스트랩 패턴으로 마감한 나파가죽시트, 끌루드파리 기요셰 장식의 크롬 등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어우러진 실내는 감각적이면서도 우아하다.
DS 3 크로스백은 상급 세그먼트에서 경험할수 있는 청각적 요소도 반영한다.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고밀도 폼시트, 두꺼운 도어, 공기배출부의 위치,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NVH)을 높였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음향기업 포칼(FOCAL)이 DS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세심하게 배치된 12개의 스피커는 뛰어난 몰입감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으로 불리는 실내 테마는 두 가지로, 페블그레이 룩셈부르크 패브릭과 나파가죽을 사용한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에 다이아몬드 스티치를 더해 파리의 럭셔리함과 우아함 표현한 ▲리볼리 인스퍼레이션, 워치스트랩 패턴의 최고급 나파가죽시트, 펄 스티치 마감으로 가르니에 오페라 하우스의 위엄을 표현한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으로 구성된다.
DS 3 크로스백은 동급 최고 수준의 15가지 첨단 안전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은 매트릭스빔이라는 DS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헤드램프로, 빛을 강조하는 DS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윈드스크린 상단의 카메라가 감지하는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상향등을 유지하면서도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레벨2 자율주행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첨단 레이다를 사용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차량을 비롯해 자전거와 사람까지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8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유로앤캡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 각각 96%, 86%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모든 트림이 7인치 풀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물론이고,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DS 3 크로스백은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를 발휘한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를 사용한 CMP 플랫폼과 공기역학적 설계,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들을 통해 효율과 주행 안정성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최소화했다.
DS 3 크로스백은 파리 근교 푸아시(Poissy) 공장에서 생산된다.
DS 3 크로스백은 엔진과 편의사양에 따라 다양한 트림이 존재하지만, 국내에서는 고급화 전략에 따라 세 가지 상위 트림을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가 쏘시크 테크팩(So Chic + Tech pack)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Grand Chic) 트림 4,242만원, 그리고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된 그랜드시크 트림은 4,340만원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