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홍대선)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12월의 차에 BMW 뉴 8시리즈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는 BMW 뉴 8시리즈와 포드코리아 올-뉴 익스플로러,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8시리즈가 20.6점(25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BMW 뉴 8시리즈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2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두루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이승용 위원장은 “BMW 뉴 8시리즈는 강력한 퍼포먼스, 고급스런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 최첨단 편의장치를 두루 갖춘 럭셔리 스포츠카”라고 밝히면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급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5월) ▲토요타 라브4(6월) ▲BMW 뉴 7시리즈(7월) ▲기아자동차 셀토스(8월) ▲볼보 S60(9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10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11월)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48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 12일 설립됐으며, 2013년 12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1월,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