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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 출생 신고는 부산에서 “한국에 대한 존경과 감사”

신형 BMW 5시리즈가 내년 5월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해외 메이커가 주력 차종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MW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정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BMW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아 내년 5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것.

현재 판매중인 5시리즈는 2017년 2월에 공개된 7세대 모델로, 내년 월드 프리미어로 부산에서 베일을 벗는 신형 모델은 3년 만에 단행한 부분 변경 모델이다.

BMW는 한국시장이 매우 중요한데다 한국지사와 한국의 협력사들이 BMW 성장에 중요한 파트너여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BMW의 이사회 멤버이자 세일즈 총괄을 맡고 있는 피터 노타는 “한국은 5시리즈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BMW의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5시리즈의 한국 판매가 세계적으로 5위 안에 들 정도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

피터 노타는 “부산 모터쇼에서 신형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기로 한 것은 한국에 대한 존경이자 감사함을 뜻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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