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그랜저 ‘캘리그래피’ 비중 40%, 비싸도 고급 트림 선호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최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예약비율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일선 영업소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최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예약비율이 4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기본 모델인 프리미엄이 20%, 익스클루시브 40%,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40% 정도의 비율로 예약되고 있다는 것. 기본 트림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싸지만 편의장치가 풍부한 상급 트림이 더 많이 팔리고 있는 것.

캘리그래피는 그랜저에 처음 적용되는 트림으로 내장마감에 스웨이드 가죽과 퀼팅 마감, 나파가죽시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그랜저 2.5 스마트 스트림 엔진 기준 캘리그래피의 가격은 4,108만 원으로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의 3,294만 원 보다 800만 원 이상 비싸다.

캘리그래피에는 프리미엄 트림에는 없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전방충돌방지보조에 교차로 대향차, 사이클리스트 기능 등이 추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그랜저 외에도 향후 출시되는 모델에 캘리그래피 트림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지점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예약 고객들이 단순한 가성비의 모델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다양한 안전사양과 고급소재가 들어간 캘리그래피 트림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