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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폭스바겐 판매회복 신호탄 쏘아올렸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최다 판매량을 시작으로 무너졌던 판매 재건에 나설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티구안의 11월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티구안의 올해 판매량은 재고소진과 인증 지연으로 1월 4대 판매량이 전부였다.

2018년 티구안 판매량은 7,501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폭스바겐 전체 판매량 역시 3,682대로 전년동기 대비 70%나 줄었다. 올 한 해는 판매량의 한 축을 맡고 있던 티구안의 부재로 그만큼 판매량이 빠져나간 것.

폭스바겐은 티구안 인증이 완료된 뒤 SK플래닛의 11번가와 사전계약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그 결과 10월 144대를 시작으로 11월 2,000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의 판매 정상화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 티구안은 판매 2,000대를 돌파로 이달의 베스트 판매 수입차에 등극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해에는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이 출시된다. 또한, 티구안 올 스페이스와 티록과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ID시리즈 등을 국내 시장에 공개할 계획.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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