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포드, 1회 충전거리 483km 머스탱 마하E 출시

포드가 전기 SUV 머스탱 마하 E를 미국에서 선보였다.

포드는 지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순수 전기 SUV 모델 ‘머스탱 마하-E’를 공개했다.

공식석상에서 소개된 직후, 포드 공식 사이트에서는 머스탱 마하-E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마하-E의 사전 예약을 원하는 고객들은 예약금을 걸고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은 내년 머스탱 마하-E 출시가 이뤄지면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마하-E 퍼스트 에디션을 구입할 수 있다.

포드의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머스탱 마하-E는 후륜구동과 4륜 구동,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표준 배터리(75.7kWh)와 더불어 확장 배터리(98.8kWh)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확장형 배터리와 후륜구동이 장착된 마하-E는 EPA 기준 최소 483km까지 순수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확장형 4륜 구동 옵션에서 332마력, 57.6 kgf.m 토크를 목표로 한다.

스페셜 트림인 머스탱 마하-E GT는 0-60마일 기록은 4초 이하,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3초 중반을 달성했다. 두 트림 모두 459마력, 84.6 kgf.m 토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머스탱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렸다. 길고 파워풀한 후드와 근육질 실루엣,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후면에 위치한 머스탱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라이바 테일 램프’ 등의 특징들로, 한눈에 봐도 머스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배터리를 차체 하부 내부에 탑재한 신형 전기차 아키텍처를 활용해, 머스탱 다운 외관은 유지하면서 탑승객 5인을 비롯해 짐까지 실을 수 있는 SUV만의 공간성도 극대화했다. 트렁크는 821리터의 적재량을 갖췄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짐, 캠핑 용품 등을 싣기에 충분한 1,688리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위스퍼(Whisper)’, ‘인게이지(Engage)’, 그리고 ‘언브리들드(Unbridled)’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독특하고 감각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스포티한 스티어링 컨트롤, 앰비언트 조명, 순수 전기차 경험을 위해 튜닝된 사운드, 그리고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변하는 역동적인 클러스터 등이 특징이다.

마하-E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차세대 싱크(SYNC®) 통신은 머신러닝을 통해 운전자의 취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최첨단 OTA(Over-the-Air) 업데이트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잡한 메뉴 구성을 없앤 15.5인치 스크린과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 및 스와이프 기능이 특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