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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턱밑 추격중인 K9, 출시 18개월 만에 2만대 돌파

 기아차의 2세대 K9이 출시 18개월 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2018년 4월 판매를 시작한 2세대 K9이 18개월만인 지난 10월 2만대 판매를 넘겼다. 지난달 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2만 745대.

2012년 3월 출시한 K9 1세대 모델이 2만대를 넘기는데 40개월 걸린 기록을 불과 1년 6개월만에 돌파한 것.

국산 대형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제네시스 G90은 작년 11월 출시 이후, 1년 동안 1만 7,287대가 팔렸다. 월 평균 판매량은 1,440대로 K9에 비해 300대 차이로 앞서있다. K9이 G90에 필적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G90과 함께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

기아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세단의 정수를 보여주는 내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자는 “이외에도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성, 쇼퍼 드리븐카로서의 다양한 주행보조 장치 및 안전사양이 수입차로 가려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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