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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와 그랜저 수직 상승

10월 5개 국산차 회사의 내수 판매량은 13만 5,165대로 집계됐다. 9월 11만 2,367대 대비 16.8% 상승했다.

현대차는 10월 내수판매량 6만 4,912대를 기록하며, 전월 5만 139대 대비 29.5% 상승했다.

쏘나타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쏘나타 판매량은 1만 688대로 전월(7,156대) 대비 49.4% 늘었다. 쏠라 루프를 적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전월보다 400대 이상 늘어난 1,713대를 기록했다. 쏘나타 LF 택시모델은 2,444대가 팔렸다.   그랜저도 9,867대를 기록하며 전월(4,814대)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포터는 7,041대를 기록, 9월(5,094대) 대비 38% 올라갔다.

기아차는 4만 7,41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9월(4만 2,005대) 대비 12% 늘었다. 기아차의 효자는 K7으로 6,518대가 팔렸다. 전월 6,176대보다 5.5% 상승한 실적. 셀토스는 5,511대를 기록하며 9월(6,109대) 대비 9.8% 줄었다. 카니발은 25% 증가한 4,835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8,401대를 판매했다. 전월 7,817대 대비 7.5% 늘어난 것. 르노삼성의 베스트 셀링 모델은 QM6로 10월 4,772대가 판매돼 전월 판매량 4,048대 대비 17.9% 늘어났다. SM6는 1,44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9월 (979대) 대비 47.4% 증가했다. 클리오는 724대로 29.7% 올라갔다.

쌍용차는 8,04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7,235대 대비 11.2% 늘어났다. 쌍용차의 효자는 렉스턴 스포츠로 3,157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월 2,698대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 칸의 판매량은 1,181대에 달했다. 이는 렉스턴 스포츠 전체 판매의 37%. 티볼리는 2,149대로 전월(2,125대) 대비 소폭 늘었다. 코란도 역시 1,693대로 전월(1,619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쉐보레는 6,39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5,171대 대비 23% 늘어났다. 쉐보레의 베스트 셀링 카는 스파크로 2,979대가 판매돼 전월 2,743대 대비 8.6% 증가했다. 트랙스는 971대로 11% 올라갔다. 10월 말부터 고객 인도를 하기 시작한 콜로라도는 4일만에 14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말리부는 723대가 팔렸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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