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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는 하이브리드가 대세, 판매비중 쑥 올라

지난 7월 신형으로 교체 투입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날로 뜨겁다.

현대차에 따르면 9월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312대로 쏘나타 전체 판매량 5,357대 중 24.4%를 차지했다. 8월에는 쏘나타 판매량 6,532대중 15%인 985대만이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불과 한 달 사이 판매량은 33%가 늘었고 판매 비중 역시 10%P 가량 상승한 것.

같은 기간 쏘나타의 전체 판매량은 명절 연휴로 인해 1,000대 가량 판매량이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은 오히려 330여대가 늘었다.

일선 전시장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출고 대기 기간은 약 4주에 이른다.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신형으로 교체투입되면서 상품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솔라 루프 시스템을 국내 첫 적용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들이 많아졌다는 것.

솔라 루프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아주는 기술이다. 하루 6시간 충전하면 1년에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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