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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19 카발케이드 클래시케 성료

페라리가 ‘영원의 도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진행된 제3회 카발케이드 클래시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모인 고객들이 페라리를 직접 운전하며, 이탈리아 문화의 우수성을 전하고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22일 일요일 오후(현지 시각) 페라리의 역사가 담긴 80대 이상의 전설적인 페라리가 함께 모여 로마 중심과 유명 관광지를 지나며 진행된 퍼레이드 행렬은 수많은 페라리와 아름다운 로마가 조화를 이뤄 장관을 만들어냈다.

이번 카발케이드 행사에는 유럽, 미국, 중동 및 극동지역, 뉴질랜드 그리고 호주의 페라리 고객들이 참가했으며,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라치오(Lazio) 인근 지대와 아피아 가도 고대 로마의 길, 고대 집정관 도로에서 페라리 드라이빙을 즐겼다. 이 특별한 루트는 본 행사를 위해 로마 시의회 및 다른 지역 기관들의 협조하에 새롭게 구성됐다.

행사 첫 날에는 레이크 살토와 리에티 지역에 베드로 성 마을에 도착해 테르미닐로 산의 거대한 마르모레 폭포를 방문했다.

행사 이틀째에는 역사와 예술 도시인 토디와 비테르보 지역을 중심으로 행진했으며,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프라스카티와 카스텔간돌포를 지나 ‘영원의 도시’ 로마 중심에 도달하며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특히, 750 몬자(1954), 500 TRC (1957), 275 GTB (1964) 와 같은 역사적인 페라리 클래식카들의 대규모 행진은 현지 사람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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