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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내일을 여는 EQ 3총사

EQ 브랜드로 미래를 개척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는 EQ 브랜드로 알 수 있다. 벤츠의 EQ 브랜드는 단순히 전기 구동화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석이다. 벤츠의 미래 전동화 3가지 중심축은 EQ 부스트, EQ 파워, 순수 전기차 EQ로 집약된다.

EQ 부스트는 내연기관에 통합 전기모터와 48볼트 전기시스템이 더해졌다. EQ 부스트는 스타터 제네레이터와 48볼트 온 보드 전원 시스템을 통해 차량 가속 시 추가적인 출력으로 엔진을 지원한다. 저속 주행모드에서는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스타트/스탑 기능을 구현한다. 엔진에 EQ 부스트를 결합해 효율성은 더욱 높였고, 고전압 하이브리드에서만 가능했던 연료절감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현재, 벤츠는 국내에 CLS450, 메르세데스 AMG CLS53, 메르세데스 AMG E53 모델 등 EQ 부스트가 장착된 다양한 차종을 출시하고 있다.

EQ 파워는 순수 전기차 시대로 가는 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벤츠는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츠의 하이브리드 기술과 디젤엔진을 결합한 E클래스와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양산형 모델 등 EQ 파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기 구동화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마지막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이자 미래모빌리티를 표방하는 EQ는 순수 전기자동차 브랜드다. 벤츠 EQ 브랜드의 첫 전기차 EQC는 지난 9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공개됐다. EQC는 깨끗한 디자인과 하이라이트 컬러를 통해 EQ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 럭셔리를 대변한다. 앞 차축과 뒷 차축에 연결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300KW이상의 출력을 내며,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최근 환경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309km 인증을 받아냈다. EQC는 연내 출시돼 국내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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