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신차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차 공세로 수입차 시장 선두 굳히기에 나선 것. 벤츠는 특히 고성능모델과 럭셔리 모델 등을 속속 추가해 판매를 뒷받침하고 있다. 벤츠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4만 7,201대로 전년 동기간 4만 8,803대 대비 소폭 줄었다.
대표적인 예가 G바겐이다. 국내에 출시된 신형 G바겐은 1979년 출시된 이후 40년 만에 풀 체인지 된 모델로 내외관에 현대적인 변화를 주었으며, 편의사양에 큰 개선을 주었다. 국내에 출시된 신형 G바겐은 AMG G63모델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6kgf.m의 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 시프트 TCT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가격은 2억 1,190만 원부터 시작되며, AMG G63의 판매량은 45대를 기록했다.
AMG GT 4도어 쿠페인 AMG GT 63S 4MATIC도 지난달 출시돼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다. AMG GT 4도어 쿠페는 포르쉐 파나메라의 경쟁모델로 고성능 4도어 쿠페모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AMG GT 63S는 최고출력 639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로 파나메라 터보의 3.8초보다 0.6초가 빠르다. 가격은 2억 4,540만 원이며, 지난달 1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S클래스의 최상급 버전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50도 출시됐다. 마이바흐 S650은 국내에 출시된 S클래스의 최상급 모델로 기존 S클래스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옵션 및 편의사양을 만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50의 크기는 5,465×1,915×1,500mm, 축간거리 3,365mm로 5,280x너비x1,905×1,495mm, 축간거리 3,165mm인 S클래스보다 크고 넓다.
메르세데스 마아바흐 S650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30마력/5,000rpm, 최대토크 102.21kgm/2,300~4,200rpm의 6리터 V12엔진과 7G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돌파하는 능력을 갖췄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50의 가격은 3억 1,540만 원이며, 지난 달 판매량 4대를 기록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