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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은 8월 국산차 판매, 5개사 모두 뒷걸음

8월 국산차 5개 업체의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 8월 5개 국산차 업체의 판매량은 11만 8,479대로 전월 13만 1,135대 대비 9% 가량 줄어들었다.

현대차 판매량은 5만 2,897대로 7월 6만 286대 대비 12% 가량 줄었다. 현대차의 효자는 쏘나타로 8월 8,393대가 판매되며, 전월 8,071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출시하자마자 985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쏘나타 판매량의 11.7%를 차지했다. 포터는 8월 6,971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7월 1만 355대 대비 32%가 내려갔다. 싼타페는 6,858대로 전월 대비 7%가 줄었다.

기아차는 4만 3,362대를 판매했다. 전월 판매량 4만 7,080대 대비 7.9% 줄었다.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카는 K7으로 6,961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4%를 기록했다. 셀토스는 6,109대가 팔려 전월 대비 83% 수직상승했다. 셀토스는 8월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카니발은 8월 4,78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7월 5,518대 대비 13% 줄었다.

쌍용차는 8월 8,03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7월 판매량 8,708대 대비 소폭 줄었다. 쌍용차의 8월 베스트 셀링카는 렉스턴 스포츠로 3,290대를 기록하며, 전월 3,210대 대비 소폭 상승했다. 티볼리는 8월 2,317대를 판매하며, 전월 3,435대 대비 32%나 주저앉았다. 코란도는 8월 1,42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월 1,020대 대비 39% 올라갔다.

르노삼성차는 8월 7,771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월 8,308대 대비 소폭 내려갔다. 르노삼성차의 효자는 QM6로 8월 4,507대를 판매해 7월 4,262대 대비 상승했다. QM6 LPe는 2,749대를 기록하며, QM6 판매를 이끌었다. SM6는 1,140대로 전월 1,529대 대비 25%나 줄었다. QM3는 882대로 전월 900대 대비 소폭 줄었다.

쉐보레는 6,411대가 팔렸다. 전월 6,754대 대비 소폭 줄었다. 쉐보레의 베스트 셀링카인 스파크는 8월 3,618대를 기록하며, 전월 3,304대보다 9.5% 증가했다. 트랙스도 8월 1,047대가 판매되며, 전월 995대 대비 소폭 올라갔다. 말리부는 8월 739대가 판매돼, 7월 1,284대 대비 42%나 주저 앉았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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